아르민
그날 인류는 떠올렸다. 놈들에게 지배당하던 공포를, 새장 속에 갇혀있던 굴욕을...
에렌
그런 상태로 여차할 때 싸울 수 있겠어?
그리샤
인간의 탐구심은 남이 막을 수 있는게 아니야
엘빈
그만둬, 후회하지 마라. 후회의 기억은 다음 결단을 둔하게 한다
카를라
왜 이렇게 엄마 말을 안 듣니? 마지막에라도 말 좀 들어줘
에렌
힘 없는 자는 떠날 수 밖에 없어
미카사
이 세계는 잔혹하고 너무나 아름답다
킷츠
어쩔 수 없는 일이야, 그 누구도 자신이 악마가 아니란걸 증명할 순 없으니까
아르민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분명 소중한 것을 버릴 수 있는 사람이다. 괴물을 능가할 필요가 있다면 인간성 마저 버릴 수 있는 사람이다. 아무것도 버릴 수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엘빈
최선책에만 머물러서는 적을 앞지를 수 없어. 필요하다면 큰 리스크를 짊어지고 모든 것을 잃을 각오로 도전해야만한다
유미르
넌 항상 남의 눈을 의식하며 꾸며 낸 모습으로 살아갈거야? 한심하네, 네가 너인게 뭐 어때서? 너답게 말하란 말이야
아르민
에렌은 옛날부터 우리를 남겨두고 혼자서 달려나갔어, 틀림없이 그런 운명을 타고난 걸꺼야
베르톨트
누..누구는 사람을 죽이고 싶어서 죽였는 줄 알아?! 누가 좋아서 이런 짓을... 이런 짓을 하고 싶었겠냐고! 사람들에게 원망을 받고 죽임을 당해도 마땅한 짓을 저질렀어.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야. 누군가는 자신의 손을 피로 물들여야만 해
케니
내가 본 녀석들은 모두 그랬어. 술이거나, 여자거나, 신일 때도 있었지. 일족, 왕, 꿈, 자식, 힘... 다들 뭔가에 취하지 않고서는 해먹을 수 없었던 거야. 다들 뭔가의 노예였어
카를라
꼭 특별해야 하나요? 난 그렇게 생각 안해요. 적어도 이 아이는 위대하지 않아도 돼요, 남보다 뛰어나지 않아도 돼요. 그도 그럴것이... 보세요, 이렇게나 귀엽잖아요. 그러니까 이 아이는 이미 위대해요. 이 세상에 태어난것만으로요
그리샤
잘못된 것은 어느쪽이였을까. 나인가, 이 세계인가... 아마도 양쪽이였을테지. 나는 무지하고 어리석었고, 세상은 불합리하고 미쳐있었다
그로스
왜하냐니, 그야... 재밌으니까 하는거지? 내가 미친사람처럼 보이나? 인간은 원래 잔혹한 걸 보고 싶어하는 법이야. 평화로운 거야 대단히 좋은 현상이다만 뭔가 부족하단 말이지~ 살아있는 실감이라고 하나? 자기가 죽는게 오늘일지도 모른다고 느끼며 살아간다. 그런 게 생물의 정상적인 사고라고
크루거
이 행위가 보답을 받게 될 날까지 나아가야만 한다. 죽어도, 죽은 뒤에도..! 이건... 네가 시작한 이야기잖아?
크루거
백성을 지키지 않는 왕은 왕이 아니다
프록
누군가는 진실을 말해야만 하는거잖아
에렌
나는 잘 모르겠는데.. 올바른 선택이라니...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는거잖아
에렌
난 여기에 와서 매일 생각해. 어쩌다 이 지경이 되어버린 걸까 하고, 심신이 좀먹히고 철저히 자유를 빼앗긴 채 자기자신조차 잃어버리지.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아무도 전쟁터에 안 나갔을거야, 하지만 다들 뭔가에 등을 떠밀려서 지옥에 발을 내딛는거야. 대부분의 경우 그건 자신의 의지가 아니야,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강요받아 어쩔 수 없이 하는거지. 단, 자기가 자기 등을 떠민 녀석은 다른 지옥을 봐. 그 지옥 너머에 있는 뭔가를, 그건 희망일 수도 있고 더한 지옥일 수도 있어. 그건... 끝까지 나아간 자밖에 볼 수 없는거야
빌리
저는 죽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은,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나버렸기 때문입니다!
픽시스
거짓말을 잘 치는 법을 알고있나? 이따금식 진실을 섞어 말하는 것이라네
브라우스
세계는 목숨쟁탈전을 계속하는 거대한 숲 속이었던거야... 사샤가 죽은것은 숲 속을 방황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네. 하다못해 아이들만이라도 이 숲에서 내보내줘야 해. 그렇지 않으면 또 같은 곳을 빙글빙글 돌기만할 뿐이야. 그러니, 과거의 죄나 증오를 짊어지는 건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야
에렌
넌 노예도 아니고 신도 아니야. 평범한 인간이야! 누구에게도 복종할 필요없어. 스스로 결정해, 정하는 건 너다 네가 선택해!
마가트
어리석은 행위에 계속 눈을 돌리는 한 이 지옥은 끝나지 않아
옐레나
인간에게서 폭력을 빼앗는 건 불가능해요
현재 공개 가능한 정보
거인을 상대할 때는 거인이, 나라를 상대할 때는 나라가 적이었다. 각자 다른 신념을 고수하는 한 적은 사라지지 않는다
키요미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후회해도 부족하네요. ...어째서 우리는 깨닫지 못하는것일까요? 손득을 따지지 않고 서로를 귀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뮬러
만약 다시 한 번, 미래를 볼 수 있다면 두 번 다시 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겠노라 나는 맹세한다. 다시 내일이 온다면... 여러분도 부디 맹세해 주기 바란다. 서로를 증오하는 시대와의 결별을, 서로를 배려하는 세계의 개막을... 여기서, 우리들의 괴물과의 작별을...!
지크
왜 지면 안 되는거지? 살아 있다는 건 언젠가 죽는단 소리잖아? 의외로 죽을 때는 마음이 놓일지도 몰라
애니
너희들도 처음부터 자살할 목적으로 온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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