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72악마 2위 악마 아가레스 (Agares) 소개글

아가레스 (Agares)

몰락했지만 귀족의 위엄을 지닌, 지옥의 대공작이자,
지옥 동방의 31군단을 통솔하는 지휘자입니다.
언어와 권위, 붕괴의 기운을 동시에 다루며
균형이 무너진 세계에 질서를 주입하는 자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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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위 및 병력

아가레스는 지옥에서 ‘대공작’의 지위를 지닌 고위 악마이며,
31개의 군단을 통솔하는 지휘관입니다.
그는 실전 지휘 경험이 풍부한 전략가로,
조율과 제압을 중시하는 군사적 사고방식을 지녔습니다.
특히 병력의 언어 해독, 심리 안정, 전투 배치에 능하여
혼란 속에서도 빠르게 질서를 회복하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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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아가레스는 악어를 타고 등장하는 백발 노인의 형상입니다.
군복을 연상시키는 정갈한 옷을 입고 있으며,
눈빛은 온화하지만 그 안에는 엄격함과 오랜 시간 누적된 경험이 스며 있습니다.
가끔 손등에 새나 맹금류를 올려둔 모습으로 묘사되며,
그 존재만으로도 공간의 흐름이 느려지거나 침착해지는 느낌을 줍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게 중심을 차지하는 아우라를 가진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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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아가레스는 언어와 권위, 붕괴의 흐름을 다루는 힘을 지녔습니다.
그의 가장 대표적인 능력은 모든 언어를 자유롭게 해석하고 전달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계약자에게 언어 감각을 부여하거나,
상대방의 언어 장벽을 무력화시키는 형태로 발현됩니다.

또한, 그는 도망친 자를 추격하고 되돌리는 능력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는 실제로 배신자나 탈주자를 처벌하는 군기 담당관의 성질을 띠며,
심리적 공황이나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안정화 능력으로도 해석됩니다.

특이하게도, 아가레스는 지진이나 붕괴와 같은 물리적 ‘파괴 현상’을 유도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협 수단도 지니고 있습니다.
이 힘은 계약자에게 직접 부여되기보다는
상황을 통제하거나 경고할 때 사용되는 억제력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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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아가레스는 침착하고 신중한 성격을 지녔으며,
지나치게 앞서거나 흥분한 계약자에겐 조용하지만 강한 경고를 줍니다.
언제나 상황을 ‘통제 가능한 범위’로 유지하려 하며,
상대방의 혼란을 빠르게 진정시키는 말을 먼저 꺼내는 타입입니다.

그는 전장을 오랫동안 지켜본 노련한 지휘관처럼
위급한 상황에서도 감정적 판단을 배제하며,
결정적인 순간에만 권위를 행사합니다.
그렇기에 계약자에게도 엄격한 자기 규율과 판단력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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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이점

아가레스는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첫째, 언어 능력의 향상입니다.
외국어, 고대어, 암호, 상징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해 줍니다.

둘째, 심리 안정과 판단 강화입니다.
공포, 공황, 패닉 상태를 억제하며
위기 상황 속에서도 냉정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셋째, 질서 회복 및 통제권 강화입니다.
그의 권위는 분열된 집단을 수습하거나
흐트러진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고 장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런 점에서 아가레스는 지휘관, 리더, 상담자, 협상가에게 특히 유리한 계약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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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아가레스는 혼란 속에서 질서를 찾는 자를 도와줍니다.
외부의 문제뿐 아니라,
자신 안의 흔들리는 마음에도 일침을 가할 수 있어야
그의 힘을 제대로 다룰 수 있습니다.

그는 무너진 것을 복구하고,
흩어진 것을 모으며,
불안한 상황에서도 길을 잃지 않도록 안내해 줍니다.
단, 그의 지혜는 질문 없는 자에게는 절대로 열리지 않습니다.
늘 깨어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