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72악마 25위 악마 글라시아 라볼라스 (Glasya-Labolas) 소개글

글라시아 라볼라스 (Glasya-Labolas)

‘피를 기억하는 자, 죽음과 명예의 증언자’
글라시아 라볼라스는 폭력, 전쟁, 암살, 명예, 기억을 관장하는 악마입니다.
그는 전투의 기술뿐 아니라 전쟁이 만들어내는 심리적 흔적과 사회적 파장까지 다루는 존재이며,
살상과 정의, 죄와 명예 사이의 복잡한 경계를 들여다보는 자입니다.
침묵 속에 분노를 머금은 듯한 분위기 속에서,
그는 항상 ‘그 피는 어떤 의미였는가’를 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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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위 및 병력

글라시아 라볼라스는 '지옥의 총통(Mighty President)'이며,
36개의 악마 군단을 거느립니다.
그의 군단은 전투 전문가, 암살자, 고문기록자, 고대 전쟁사 연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거의 전쟁에서 비롯된 정신적 상흔과 권력의 잔재를 연구하고 활용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 군단은 단순히 싸우는 데 그치지 않고,
전쟁의 역사적 의미, 죽음이 남긴 여운, 명예의 정당성 등을 해석하는 학문적 군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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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글라시아 라볼라스는 전통적으로 피를 머금은 개 또는 날개 달린 그리핀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의 눈은 붉고 깊으며,
입에서 흐르는 피는 죽음이 곧 기록이며 기억이라는 메시지를 상징합니다.

인간형으로 나타날 때는 붉은 망토를 걸친 전사나 칼을 쥔 신비한 학자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그가 발을 딛는 곳에는 슬픔과 분노가 교차하는 묘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그의 기척에는 정의로운 살인에 대한 의문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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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글라시아 라볼라스는 죽음과 폭력의 기록자이자, 감정의 왜곡자입니다.
그의 능력은 단순한 학살이 아니라, 죽음을 어떻게 기억하게 만들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죽음에 관한 비밀을 알게 함
  과거 누군가의 죽음, 전쟁, 암살의 진실을 초자연적 통찰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살인과 전쟁의 기술 부여
  무기의 사용, 기습, 포획, 암살 등의 전투 기술을 본능처럼 각인시켜 줍니다.
• 사회적 명예의 형성과 조작
  폭력을 통해 얻은 지위나 명예를 긍정적으로 포장하거나, 반대로 낙인찍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 타인의 평판을 왜곡하거나 삭제
  어떤 인물의 평판을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 바꾸거나, 역사에서 지워버리는 기술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 집단 감정 유도 및 충동성 강화
  군중 속 분노, 열광, 광기를 유도해 정치적, 전투적 격변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의 능력은 정당한지 아닌지를 따지지 않으며,
그 결과가 무엇을 남기는가에만 초점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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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글라시아 라볼라스는 차분하면서도 감정에 무딘 성격을 지녔습니다.
살인, 죽음, 피에 대한 감각이 도덕적으로 둔감하며,
‘죽음은 그 자체로 말이 된다’는 철학을 가집니다.

그는 계약자에게 그대가 저지른 일의 의미를 끝까지 보라고 말하며,
행동의 결과와 책임을 기록처럼 새기길 요구합니다.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자를 멸시하진 않지만,
그들의 혼란을 ‘미성숙’이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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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이점

글라시아 라볼라스와 계약하면 다음과 같은 혜택이 주어집니다:

• 폭력적 행위에 대한 죄책감 감소 및 정신적 둔감화
  싸움이나 무자비한 결정에서도 흔들림 없이 행동할 수 있게 됩니다.
• 공격성과 전투 본능 강화
  단호하고 치명적인 판단력을 얻으며,
  실전에서 머뭇거림 없는 반사신경이 강화됩니다.
• 암살, 전략, 무기 운용 기술 습득
  단시간 내에 살상기술에 대한 감각과 응용능력이 생깁니다.
• 사회적 이미지 조작 능력
  자신의 과거, 타인의 명예, 평판을 의도적으로 형성하거나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 계약은 암살자, 전투교관, 스파이, 전쟁 영웅, 프로파일러, 위기관리자에게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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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글라시아 라볼라스는 조용히 말합니다.
“네가 베어낸 그 목은, 누가 기억해 줄까?”

그는 모든 선택이 누군가의 기록으로 남는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죽음의 무게를 가볍게 여긴다면,
너도 언젠가는 잊혀질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악마.
그것이 바로 글라시아 라볼라스입니다.